보라카이에서 3일간 투숙했는데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디몰내에 위치하여 식사 및 간식 사는데 편했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데 최적입니다. 절대 시끄럽지 않아 좋았으며 생각보다 침대 및 화장실이 깨끗했고 아침도 괜찮았습니다. 아침메뉴:계란,베이컨,쥬스,빵,커피 등등.. 그리고 에어콘 빵빵하며 무료 와이파이,우산 제공 됩니다.

자유여행객들에게는 가격적 및 지리적으로 최고라 생각됩니다. 다만 전화기,냉장고,드라이기가 없으며 전기 포트는 로비에 공용으로 씁니다. - 마트가 가까워 먹고 마시는 건 그날 그날 사다 먹었네요.

D mall과 매우 가까워서 보라카이 주변을 다니기 편하였다.

직원들의 미소 없는 모습, 샤워기의 낮은 수압, 보라카이가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연장하려고 했는데 방이 없다고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다른 호텔을 예약하려고 싸이트를 볼때 분명히 빈방이 있다고 나왔다. 마지막 날 오전 단수가 되었다. 프론트로 문의전화를 했더니 고장이라고 고치는 중이란다.. 언제가능한지 물었는데 알아보겠대서 기다렸다. 연락이 없었다... 답답해서 다시 전화했다. 그랬더니 그럼 다른방에서 씻게 해주겠댄다. 불편하지만 우리의 샤워도구를 챙겨들고 4층 우리방에서 2층으로 내려왔다. 화장실도 급한 상태였고 세수도 못해서 너무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2층으로 씻으러 내려왔을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우리를 맞이했다. 뭐.. 죽어가고있긴했다. 배를 드러내고 누워있었다.